노조선 쟁의조정 연기 요청
엥글 사장 재방한, 타결 촉구
한국지엠 회생 가능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파업 수순을 밟던 노조가 쟁의조정 연기를 요청하고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재방한하는 등 급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과급 지급 무산, 사장실 점거 등으로 벼랑 끝 대치했던 한국지엠 노사는 12일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해 막바지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협상 8차 교섭에 나선다. 한국지엠 노사가 교섭을 벌이는 것은 3월 30일 이후 12일 만의 일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7차 교섭까지 노사 간 간극을 좁히지 못한 데다 6일 예정됐던 성과급(1인당 450만 원) 지급 무산과 이에 반발한 노조의 사장실 점거 등으로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 하지만 GM 본사에서 자구안 제출 시한으로 언급한 20일이 다가오면서 대화를 재개했다.
현재 회사 측은 복리후생 부문 추가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고용보장 확약 등을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일 쟁의조정 신청 등 파업 수순을 밟던 노조가 11일 중노위 2차 회의에서 조정 연기를 요청해 기류 변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중노위가 이날 조정 중단을 결정하면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엥글 사장 재방한 역시 꽉 막힌 한국지엠 사태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10일 입국한 엥글 사장은 11일 내부보고 등에 이어 12일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실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에 대한 협상에 나선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엥글 사장 재방한, 타결 촉구
한국지엠 회생 가능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파업 수순을 밟던 노조가 쟁의조정 연기를 요청하고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재방한하는 등 급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과급 지급 무산, 사장실 점거 등으로 벼랑 끝 대치했던 한국지엠 노사는 12일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해 막바지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협상 8차 교섭에 나선다. 한국지엠 노사가 교섭을 벌이는 것은 3월 30일 이후 12일 만의 일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7차 교섭까지 노사 간 간극을 좁히지 못한 데다 6일 예정됐던 성과급(1인당 450만 원) 지급 무산과 이에 반발한 노조의 사장실 점거 등으로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 하지만 GM 본사에서 자구안 제출 시한으로 언급한 20일이 다가오면서 대화를 재개했다.
현재 회사 측은 복리후생 부문 추가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고용보장 확약 등을 요구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일 쟁의조정 신청 등 파업 수순을 밟던 노조가 11일 중노위 2차 회의에서 조정 연기를 요청해 기류 변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중노위가 이날 조정 중단을 결정하면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엥글 사장 재방한 역시 꽉 막힌 한국지엠 사태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10일 입국한 엥글 사장은 11일 내부보고 등에 이어 12일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실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에 대한 협상에 나선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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