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FC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3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AS 로마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수도 로마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로마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일 메사제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34년 동안 기다린 마법의 밤”이라며 AS로마의 4강 진출 소식과 함께 로마의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AS 로마는 전날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로마 시민들은 AS 로마의 4강행이 확정되자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응원가를 소리 높여 불렀고 도로의 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자축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S 로마가 신화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S로마를 ‘황제’에 비유했다.
AS 로마의 제임스 팔로타 구단주는 기쁨에 겨워 로마 시내 중심에 있는 포폴로 광장 분수에 뛰어들어 구설에 올랐다. 그런데 로마에서는 분수에 들어가는 게 불법이며 로마시는 분수에 뛰어드는 사람에게 450유로(약 6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코다콘스는 “팔로타 구단주의 행위는 축구와 AS 로마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해로운 본보기가 됐다”고 꼬집었고, 팔로타 구단주는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고 벌금을 내기로 했다. 팔로타 구단주는 또 로마 판테온 신전 앞 분수 복원사업에 23만 유로(약 3억300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로마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일 메사제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34년 동안 기다린 마법의 밤”이라며 AS로마의 4강 진출 소식과 함께 로마의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AS 로마는 전날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로마 시민들은 AS 로마의 4강행이 확정되자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응원가를 소리 높여 불렀고 도로의 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자축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S 로마가 신화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S로마를 ‘황제’에 비유했다.
AS 로마의 제임스 팔로타 구단주는 기쁨에 겨워 로마 시내 중심에 있는 포폴로 광장 분수에 뛰어들어 구설에 올랐다. 그런데 로마에서는 분수에 들어가는 게 불법이며 로마시는 분수에 뛰어드는 사람에게 450유로(약 6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탈리아 소비자단체 코다콘스는 “팔로타 구단주의 행위는 축구와 AS 로마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해로운 본보기가 됐다”고 꼬집었고, 팔로타 구단주는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고 벌금을 내기로 했다. 팔로타 구단주는 또 로마 판테온 신전 앞 분수 복원사업에 23만 유로(약 3억300만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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