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신곡1동 공영주차장의 모습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신곡1동 공영주차장의 모습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가 무산된 경기 의정부시 신곡2동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지상과 지하 주차장으로 확충, 조성될 예정이다. 시의회와 주민들이 반대하는 신곡 1동 한일아파트 공영주차장도 특혜성 민간투자사업보다는 시가 국·도비 지원을 받아 건립하는 재정사업을 통해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정부시는 11일 경기도북부청사 제4회의실에서 열린 주차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평가회의에서 신곡2동 동오마을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다른 11개 시군과 함께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의정부 1동 서중학교 인근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해 사업비로 확보한 국비 8억 원을 동오마을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투입하려 했으나 사업 예정지로부터 제한 거리(300m 이내)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반납했다. 시는 도비(10억 원)와 시비(40억 원) 확보에 이어 올해 국비 50억 원을 신청해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을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주차면 300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J산업은 지난 2015년 4월 상업밀집지역인 한일아파트 공영주차장과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을 지상 5층 규모의 상가 및 주차빌딩으로 개발하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철회된 바 있다. 이 업체는 최근 한일아파트 공영주차장에 상가·주차 타워를 건립하기 위한 민간투자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시는 이달 안에 신곡1동 공영주차장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방침이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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