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40억 원 투자

LG전자와 LG화학이 친환경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 나선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이윤 극대화보다는 공익적 목적에 초점을 맞춰 경영하는 곳을 일컫는다.

양사와 환경부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G트윈타워에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병옥(사진 왼쪽 세 번째) 환경부 차관, 이충학(〃두 번째) LG전자 부사장, 배상호(〃첫 번째) LG전자 노조위원장, 박준성(〃네 번째) LG화학 상무, 김종각(〃다섯 번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LG화학은 친환경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단계별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1년까지 40억 원을 투자해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이들 기업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금융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친환경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을 제공한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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