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3일 호텔을 방문해 대리주차(발레파킹)를 부탁한 고객의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주차요원이었던 A 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11시쯤 부산의 한 호텔에서 B(여·30) 씨 차량을 주차해 주는 과정에서 콘솔 박스를 열어 명함 보관함 속에 있던 현금 13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호텔 CCTV를 분석해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호텔을 통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A 씨를 붙잡았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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