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차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욱 커지고, 역동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반면,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86㎜ 증가한 5090㎜이고, 전폭은 1900㎜, 전고는 34㎜ 낮아진 1525㎜이다. 차체와 섀시 구성요소에 알루미늄, 고강도 소재를 적극 사용해 630d xDrive 기준 공차 중량을 이전 모델보다 120㎏까지 줄였다. 차량 뒤쪽으로 흐르듯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친숙한 BMW 키드니 그릴이 차량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고, 헤드라이트 유닛이 키드니 그릴과 연결돼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뒷좌석 공간은 3개의 풀 사이즈 시트로보다 편안한 레그룸 공간과 더욱 넓어진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총 610ℓ로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800ℓ까지 늘어난다. 이 밖에도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전동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4존 전 자동 에어컨,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편안하고 포근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차량 도어 주변에 매력적인 조명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이 적용돼 7시리즈와 같은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최신의 6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의 신형 3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2000~2500rpm 구간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00㎞/h까지의 가속 시간은 6.0초, 최고 속도는 250㎞/h이다.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모스의 3ℓ 직력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1380~52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내며, 100㎞/h까지의 가속 시간은 5.3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엔진과 옵션에 따라 총 4가지로,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 원,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 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 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1억150만 원이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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