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6년 만에 한 경기 4득점을 올렸다. 10경기 만에 홈런포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톱타자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6회 초 솔로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시속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뒤 11일 만의 홈런 추가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얻은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고 2회에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다시 볼넷을 골랐고, 이번에도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6회 홈런으로 3번째 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8회 내야 땅볼로 진루한 뒤 다시 홈을 밟았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득점을 올린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번째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7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6년 만이다.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19로 올랐다. 텍사스가 7-2로 이겼다.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5-3으로 앞선 6회 초 등판했다. 6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다. 삼진은 1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57로 내려갔다. 토론토가 11-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