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돈이 없어 책을 못 낸 영세 출판사의 원고 15편을 선정해 출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의 경영난으로 우수한 원고가 사장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도는 18일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출판업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자율주제 14편과 동네서점을 주제로 하는 지정주제 1편 등 총 15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편당 1000만 원이다. 자율주제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등 5개 분야의 원고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정주제는 지역의 특색 있는 서점을 소개하는 내용의 기획안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인문고전으로 하는 아빠의 아이 공부’(글라이더)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에디투스)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사과나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분홍고래)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논장)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책이 있는 마을) ‘호랭이 꽃방귀’(계수나무) ‘공부의 말들’(유유) ‘송골매 바다를 지배하다’(투나미스) ‘번역전쟁’(궁리) 등 10편의 책 출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