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주말체류 관광, 시티투어 코스 운행

내달부터 테마별 1박2일

경기 파주시는 5월부터 주말 1박 2일 체류·체험형의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권역별 테마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첫째 주는 ‘임진각 평화안보권역’ 코스로 임진각에서 출발,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을 관광하고 군내면 부녀회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캠프 그리브스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둘째 주는 ‘출판도시·헤이리 문화예술권역’을 테마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거쳐 프로방스나 파주맛고을에서 점심을 먹고 모산목장과 소울원, 헤이리예술마을 등을 관광한 뒤 지지향에서 하룻밤을 묵는 코스다. 다음 날에는 문산 당동리 푸드타운과 반구정, 볼거리 나라 등을 방문한다.

‘율곡 에코힐링 예술권역’ 테마로 운영되는 셋째 주는 황포돛배를 타고 두지리 매운탕으로 오찬을 즐긴 뒤 쇠꼴마을 배 쿠키 체험과 자운서원, 동화 힐링캠프를 둘러볼 수 있다.

넷째 주말은 ‘파주 삼릉역사유적권역’으로 파주 삼릉, 보광사, 벽초지수목원, 마장호수, 교하맛고을 등을 들른 뒤 다음날 퍼스트 가든과 공릉관광지를 방문하는 코스를 운영한다.

파주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