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넘치는 좋은 스윙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하체-어깨-허리 모두 중요하다. 덧붙인다면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코어가 되는 복근이다. 복근이 단단히 잡혀야 모든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윙의 업다운이 일어나는 동작을 방지하려면 복근이 단단해야 중심축을 잡고 강한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스윙할 때 헤드업을 한다거나 피니시가 제대로 안 잡히는 동작은 복근 탓으로 봐도 된다. 특히 경사진 곳에서 스윙이 잘 안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복근이 약해서라고도 할 수 있다.
복근이 단단하면 어드레스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스윙의 탄력성이 생긴다. 스윙의 일관성을 높이려면 어드레스 자세에서 복근의 은근한 긴장감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스윙이 끝날 때까지 그 긴장감을 가져간다.
다시 말해 피니시 동작에서도 복근의 긴장감은 유지돼 있어야 스윙이 잘 됐다고 할 수 있다. 스윙이 끝난 피니시 시점에서 몸의 긴장감이 전혀 없다면 자신에게 편안한 스윙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일관성도 떨어진다.
복근에 긴장을 주고 어드레스를 하고 그 긴장에 집중하려고 해보자. 놀랍게도 어깨와 팔에 힘이 빠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자세로 백스윙을 해보면 사진 1처럼 하체가 견고히 버텨주면서도 어깨가 돌아가며 등이 목표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클럽을 이용한 복근운동법을 소개한다. 사진 2처럼 매트 위에 몸을 눕힌 뒤 클럽을 가로로 어깨 부분에 댄다. 그런 다음 사진 3과 같이 무릎을 세운 다음 천천히 누웠다가 천천히 올라온다. 보통 이 동작을 할 때 양손으로 머리 뒤통수 부분을 감싸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목에 힘이 들어가거나 반동을 이용(턱걸이할 때 ‘배치기’)하게 된다. 이런 자세로 클럽을 가슴에 대고 하면 복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 동작을 처음에는 20회 3세트를 시작으로 점점 횟수를 높여준다. 누구나 따라 하기 좋은 복근운동을 통해 보다 견고해진 스윙을 느낄 수 있다.
KLPGA 프로
사진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의상 = PXG·장소 = 쿨 클럽스 피팅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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