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조홍제 창업주는 산업을 중심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사업 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효성을 창업했다. 그는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하던 중인 1926년 6·10 만세 운동 주동자로 지목돼 서대문형무소에 갇히며 퇴학을 당하기도 했다. 효성은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2014년부터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조현준 회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매년 2차례씩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을 찾아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한다. 형편이 어려운 6·25 참전용사와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2012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사진)를 파견해 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해줬다. 올해 3월에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렸던 ‘KLPGA 효성챔피언십’ 대회의 경품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아 빈탄 초등학교에 미니 도서관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