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준비위원장 일문일답
“정상회담 하루 연장 계획없어”
임종석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의 공동발표 형식은)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며 “합의 수준에 따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정식 발표를 할지, 서명에 그칠지, 실내에서 간략하게 발표할지가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내일 남북 공동발표 명칭을 판문점 선언으로 할지, 4·27 선언으로 할지 윤곽이 나왔나. 공동발표 내용은 무엇인가.
“내일 두 정상 간의 합의가 이뤄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저희는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 합의의 수준에 따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정식 발표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서명에 그칠지, 실내에서 간략히 발표할지 아직 남아 있다. (공동발표 내용은) 대체로 언론에서 거론한 부분들이 의제에 포함돼 있다. 어느 수준에서 이것을 어떤 표현으로 명문화할지 그것은 저희 몫이 아니다. 의제의 범위를 좁히는 역할까지다.”
―오찬과 휴식을 어떻게 취하나.
“오전 회담을 마치면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을 갖는다. 그 시간 동안 북측은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돌아갔다가 오후 일정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
―북측 수행단 명단에 리명수 총참모장, 리용호 외무상 등 군부와 외교 라인 책임자가 참석한다. 과거와 다른 모습인데 비핵화와 평화 구축과 관련한 북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가.
“주신 질문 안에 저희가 기대하는 답도 들어 있다. 저희로서는 처음에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북쪽 역시 이번 회담을 따로 떼서 보지 않고, 이어질 미·북 회담과 이후 다양하게 진행될 국제사회 협력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긴장 완화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수행원에 군 책임자를 포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정상회담이 하루 연장될 가능성이 있나. 또 의제가 이미 조율됐다고 하는데, 최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이후 변경된 것인가.
“현재로서는 회담이 하루 연장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해 조금 더 합의를 고도화하기 위해 하루가 더 필요한지를 묻는 것 같은데,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해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고, 남북 간 회담에서 전부 완료되긴 어렵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면 비핵화와 관련해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 이것이 미·북 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로서 아주 훌륭하지 않을까 본다. 남북 간 의제 조율은 엊그제 정 실장의 방미와 직접 연관돼 있지 않다. 마지막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회담 전 소통하는 차원에서 다녀왔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정상회담 하루 연장 계획없어”
임종석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의 공동발표 형식은)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며 “합의 수준에 따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정식 발표를 할지, 서명에 그칠지, 실내에서 간략하게 발표할지가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내일 남북 공동발표 명칭을 판문점 선언으로 할지, 4·27 선언으로 할지 윤곽이 나왔나. 공동발표 내용은 무엇인가.
“내일 두 정상 간의 합의가 이뤄지고, 이것을 명문화하게 되면 저희는 판문점 선언이 됐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 합의의 수준에 따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앞마당에서 정식 발표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서명에 그칠지, 실내에서 간략히 발표할지 아직 남아 있다. (공동발표 내용은) 대체로 언론에서 거론한 부분들이 의제에 포함돼 있다. 어느 수준에서 이것을 어떤 표현으로 명문화할지 그것은 저희 몫이 아니다. 의제의 범위를 좁히는 역할까지다.”
―오찬과 휴식을 어떻게 취하나.
“오전 회담을 마치면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을 갖는다. 그 시간 동안 북측은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쪽으로 돌아갔다가 오후 일정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
―북측 수행단 명단에 리명수 총참모장, 리용호 외무상 등 군부와 외교 라인 책임자가 참석한다. 과거와 다른 모습인데 비핵화와 평화 구축과 관련한 북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가.
“주신 질문 안에 저희가 기대하는 답도 들어 있다. 저희로서는 처음에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북쪽 역시 이번 회담을 따로 떼서 보지 않고, 이어질 미·북 회담과 이후 다양하게 진행될 국제사회 협력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긴장 완화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수행원에 군 책임자를 포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정상회담이 하루 연장될 가능성이 있나. 또 의제가 이미 조율됐다고 하는데, 최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이후 변경된 것인가.
“현재로서는 회담이 하루 연장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해 조금 더 합의를 고도화하기 위해 하루가 더 필요한지를 묻는 것 같은데,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비핵화와 관련해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고, 남북 간 회담에서 전부 완료되긴 어렵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면 비핵화와 관련해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 이것이 미·북 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로서 아주 훌륭하지 않을까 본다. 남북 간 의제 조율은 엊그제 정 실장의 방미와 직접 연관돼 있지 않다. 마지막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회담 전 소통하는 차원에서 다녀왔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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