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음악상이 수상자들의 반(反)유대주의 가사 논란으로 없어지게 됐다. 독일음악산업협회(BVMI)는 25일 올해 ‘에코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2인조 래퍼의 곡에 반유대주의 가사가 포함돼 논란이 일어나자 ‘에코 뮤직 어워드’ 자체를 아예 폐지하기로 밝혔다고 dpa 통신 등이 전했다. BVMI는 “에코 브랜드가 심각하게 손상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힙합 부문 상을 받은 2인조 래퍼 ‘콜리가와 파리드 방’의 음반 타이틀곡 ‘0815’에는 “나는 다른 홀로코스트를 하고 있다” “그들의 시체는 아우슈비츠 죄수들보다 더 윤곽이 뚜렷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 등 역대 에코 뮤직 어워드 수상자들이 항의의 표시로 상을 반납하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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