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교육하고 해외로 전파하는 국제센터가 경남 창원에 문을 연다.

창원시는 26일 진해구 풍호동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건립해 오는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08년 이순신 리더십 이론의 세계화와 전파·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남해안의 역사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692㎡ 규모로 건축됐으며 총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 등 159억 원이 투입됐다. 1∼2층은 대회의실·중회의실·식당,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100명 수용규모의 커뮤니티 공간 및 숙소로 조성됐다.

건물 입구에는 이순신의 대표적 브랜드인 웅장한 거북선 게이트와 어록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전법으로 왜적을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노량해전도가 파노라마 벽화로 조성돼 있다.

3층 전시관은 이순신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프롤로그, 생애관, 창조관, 해전관, 기록관, 통솔관, 에필로그 등 7개 존으로 나눠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체험하고 자신의 리더십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교육콘텐츠 위주로 조성됐다.

시는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를 세계적인 리더십 교육의 전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공무원·CEO·청소년 대상 ‘이순신 아카데미’ 운영, 이순신 리더십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제교육협력센터는 해외 리더십 석학들을 초청해 이순신 리더십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상주 교수들은 해외 파견을 통해 이순신 리더십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순신 유적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현장탐방 프로그램 운영, 이순신 뮤지컬과 캐릭터 상품 및 이순신 뮤지컬 제작 등 ‘이순신 테마 문화사업’을 센터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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