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운항이 재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 인천∼제주항로 여객선사 심사에서 ㈜대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사업자 공모에는 대저건설 외에 6개 업체가 신청했다. 대저건설은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저건설은 인천항 제1국제여객부두에 접안시설을 갖춰, 이르면 내년 6월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인천∼제주항로에 투입되는 여객선은 세월호(6825t)보다 3∼4배 큰 총 톤수 2만4749t급 오리엔탈펄8호로 운항한 지 2년 된 선박이다. 오리엔탈펄8호는 승객 1500명을 태울 수 있고 차량 120대와 컨테이너 214TEU를 적재, 22.3노트로 운항이 가능하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세월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째 뱃길이 끊겨 있다. 현재 5901t급 화물선 1척만 인천과 제주를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인천=지건태 기자 jus216@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세월호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 취소를 당한 이후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째 뱃길이 끊겨 있다. 현재 5901t급 화물선 1척만 인천과 제주를 주 3차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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