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김선갑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선거 사무소를 열고 공식 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지난 28일 광진구 자양로 현대홈시티 3층에서 사무소 개소식(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전혜숙 국회의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내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후보는 “광진구의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해 민주당과 서울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국비와 시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 사람 중심의 풍요로운 광진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올해 58세로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6대 국회에서 추미애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제9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 특보로 활동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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