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서울 광화문 지역에 서점 콘셉트를 적용한 ‘컬처뱅크 2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책과 힐링을 주제로 한 컬처뱅크 광화문역 지점은 ‘책맥(책과 맥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독립 서점계의 실력파 ‘북바이북’과의 협업을 통해 은행과 서점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직장인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주변 직장인들이 은행 영업시간 이후와 주말에도 방문할 수 있다. 맥주와 책으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쉼터인 동시에 저자와 독자의 만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픈식은 책과 힐링을 주제로 한 컬처뱅크의 특성을 살려 내빈들의 방문 축하 메시지를 책자 형태인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북’으로 지점에 비치하는 등 기존 은행의 오픈식과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사진 가운데) 하나은행장은 “컬처뱅크는 지역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전통적으로 광화문 일대가 서점의 메카이자 경복궁, 미술관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지역이므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스타일, 가드닝(정원 가꾸기),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문화 콘텐츠가 적용된 컬처뱅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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