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2사 1루 롯데 이대호가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민병헌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2사 1루 롯데 이대호가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민병헌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역대 28번째 2천500루타까지 동시 달성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이대호(36)가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2볼에서 양현종의 3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한 이대호는 4구째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이대호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달 24일 수원 kt wiz전 이후 8일 만이다.

몰아치기에 능한 이대호의 방망이는 5-10으로 뒤진 7회말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윤동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을 훌쩍 넘어가는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시즌 10홈런을 채웠다.

올해 이대호는 4경기에서 홈런 2개씩 터트리는 ‘몰아치기’를 보여준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12번째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28번째 2천500루타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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