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발전 방향’발표
자동차 등 서비스 영역 확대
대교와 함께 ‘오디오북’ 선봬
출시 15개월만에 80만명 돌파
홈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KT ‘기가지니’가 출시 15개월여 만에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정은 물론 자동차, 호텔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 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KT는 이날 ‘즐기는 AI’를 누구에게나 ‘필요한 AI’로 변화시키기 위해 키즈, 교육 등 AI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위해 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와 ‘오디오북’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해 이에 걸맞은 효과음을 더해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북은 창작, 전래,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부모나 자녀가 “지니야~, 오디오북 시작해줘”라고 말하고, 원하는 책 제목을 제시하면 기가지니가 책을 읽어준다.
KT는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아파트’를 선보인 데 이어 자동차(커넥티드카), 호텔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는 집에서 음성으로 차량 상태 확인은 물론 시동 걸기, 히터 및 에어컨 켜기, 도어락 및 비상등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KT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여러 사람이 말해도 호출한 사람의 목소리만 식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 올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음성뿐 아니라 표정, 음색까지도 복합적으로 파악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수준까지 가능하도록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KT는 또 새로운 컬러의 기가니지2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의 기가지니LTE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지난 2월 출시된 기가지니2의 컬러는 차콜그레이 1가지였지만 이번에 네이비블루, 와인레드, 스톤화이트 3종의 컬러를 추가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AI에 대한 관심이 컸던 반면, 생활 속에서 AI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며 “KT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자동차 등 서비스 영역 확대
대교와 함께 ‘오디오북’ 선봬
출시 15개월만에 80만명 돌파
홈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KT ‘기가지니’가 출시 15개월여 만에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정은 물론 자동차, 호텔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 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신규 서비스 및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KT는 이날 ‘즐기는 AI’를 누구에게나 ‘필요한 AI’로 변화시키기 위해 키즈, 교육 등 AI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위해 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와 ‘오디오북’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 기가지니가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해 이에 걸맞은 효과음을 더해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북은 창작, 전래,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부모나 자녀가 “지니야~, 오디오북 시작해줘”라고 말하고, 원하는 책 제목을 제시하면 기가지니가 책을 읽어준다.
KT는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아파트’를 선보인 데 이어 자동차(커넥티드카), 호텔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집이나 사무실의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는 집에서 음성으로 차량 상태 확인은 물론 시동 걸기, 히터 및 에어컨 켜기, 도어락 및 비상등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KT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여러 사람이 말해도 호출한 사람의 목소리만 식별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 올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음성뿐 아니라 표정, 음색까지도 복합적으로 파악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수준까지 가능하도록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KT는 또 새로운 컬러의 기가니지2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의 기가지니LTE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지난 2월 출시된 기가지니2의 컬러는 차콜그레이 1가지였지만 이번에 네이비블루, 와인레드, 스톤화이트 3종의 컬러를 추가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AI에 대한 관심이 컸던 반면, 생활 속에서 AI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며 “KT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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