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학교·병원 등 대상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큰 시설에 ‘뷰박스’(view-box)를 무상 대여한다고 4일 밝혔다.

뷰박스란 손의 청결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사용 방법은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물질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고 나서 뷰박스 검사 스크린에 손을 넣는다. 형광물질이 남아 있는 부분은 하얗게 보여 평소에 얼마나 깨끗하게 손을 씻는지 점검해 볼 수 있다.

구 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인플루엔자, 식중독, 수족구병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뷰박스를 통해 꼼꼼하게 손을 씻는 생활 습관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현재 뷰박스 16대를 보유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전화(02-2670-3916)로 신청하거나 팩스(02-2670-4875)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0일로 뷰박스와 함께 체험용 로션, 손 세정제, 올바른 손 씻기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전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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