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황금연휴 5~7일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진행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 중인 2018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5일부터 7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마술 같은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를 비롯, 소년소녀합창단, 중학생 영재 기타리스트 연주,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인형극, 고양시립합창단,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군악대와 풍물놀이, 벨리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호흡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곳곳 거리에서는 캐릭터, 마술, 석고마임, 버블쇼, 저글링 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꽃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0품종의 절화·난·관엽이 전시되는 ‘대한민국 우수 화훼 전시관’을 방문,행운권 보관함에 명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고급 품종의 꽃과 꽃장식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에는 즐거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5월 13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운영 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 이다.

고양=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