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할인시설 66곳으로 확대
공항철도 편도 탑승권 등 추가


카드 한 장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사진)가 진일보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패스의 서비스와 기능이 확대된 디스커버 서울패스 개정판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기존 32곳에서 66곳으로 늘어났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함 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63빌딩 전망대·아쿠아리움,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등에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무료입장 관광지가 21곳에서 36곳으로 늘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 관광시설이 롯데월드와 롯데타워 전망대, 서울랜드, 면세점 6곳, 중앙대 국제의료센터 등이 추가돼 11곳에서 30곳으로 확대됐다. 모바일 세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모바일패스도 만들어졌다. 서울패스 앱에서 언제든 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교통편의 기능도 강화돼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AREX) 1회 편도 탑승권과 도심 시티투어버스 1일 탑승권, 공공자전거 따릉이 24시간 이용권이 추가됐다. 기존 24시간권(3만9900원)과 48시간권(5만5000원)에 이어 72시간권(7만 원)을 새롭게 만들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판매처가 37곳에서 50곳으로 늘었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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