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극복 내 인생과 닮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사진)가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한다.
영국 매체 BBC는 11일 오전(한국시간) “호날두가 축구팀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쇼 비즈니스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제작하는 드라마는 미국 뉴욕의 여고생 축구팀이 주인공. 축구팀 내의 선의의 경쟁, 인종과 빈부의 갈등 극복, 10대의 우정과 사랑 등을 담을 예정이다. 호날두는 “축구팀 소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치와 도전, 시련과 노력, 긴장과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며 “이 드라마는 내 인생과 닮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2010년 자신의 이름과 등 번호를 딴 속옷 브랜드를 출시했고, 향수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또 포르투갈 리스본에 호텔을 개장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은퇴하면 프로축구단장, 구단주가 아닌 사업가의 길을 걷겠다고 공언해왔다. 드라마 제작은 ‘제2의 인생’을 위한 시도. 폴 리 전 ABC 사장 등 방송 전문가들이 제작을 맡은 이번 드라마는 페이스북을 통해 방영된다. 호날두의 페이스북 팔로어는 이미 1억2000만 명을 돌파했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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