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회관·문화원 등 함께 입주
오는 2020년 서울 중구 신당동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의 공공복합청사(조감도)가 들어선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현 신당동 주민센터(신당동 300-6) 대지 1226㎡에 건립되는 공공복합청사는 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0년 7월까지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복합청사에는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구민회관, 문화원, 각종 문화공간, 다목적 공연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주민의 생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청사는 건축물 에너지효율 ‘1+’ 등급의 친환경 건물로 신축된다. 219억 원이 투입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는 그동안 주거지역과는 동떨어져 있어 이용이 불편했던 구민회관과 중구문화원을 공공복합청사에 입주시켜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구민회관은 국립중앙의료원 뒤편에, 문화원은 을지로2가 한화빌딩에 있다.
청사 1층에는 신당동 주민센터가 둥지를 틀고 라운지와 편의시설도 갖춘다. 2층에는 문화원이 옮겨오면서 교양강좌실과 전시실 등이, 3층에는 헬스장과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된다. 4층은 강당과 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5층과 6층은 다양한 공연과 강연,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300석의 다목적 공연장이 만들어진다. 이 밖에 7층에는 옥상카페를 차려 주민 쉼터로 활용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공공복합청사는 지역 공공서비스의 획기적 향상을 불러와 주민 불편을 말끔히 씻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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