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 관련 6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채용 비리 의혹을 검사한 결과, 20여 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하고 불법 소지 증거 자료를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진행된 신한금융 채용 관련 검사에서 총 22건의 비리 의혹 정황이 발견됐으며, 이 중 임직원 자녀 채용비리 건은 6건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에선 2013년 채용과정에서 전형별 요건이 미달했는데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채용한 사례가 12건에 달했으며 당시 현직이었던 임직원의 자녀건이 5건, 외부 추천건이 7건이었다고 금감원은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전 금융지주 최고경영진 관련인, 지방 언론사 주주의 자녀, 전 고위 관료의 조카 등으로 표기된 지원자들이 연령초과 등을 이유로 서류심사 대상 선정기준에 미달하고 일부는 실무면접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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