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 36개 시장 인하조치로

예탁결제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화증권에 대한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제수수료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수수료 인하 효과가 총 1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지난 1월부터 국내 투자자들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인 미국 등 3개 시장에 대한 보관·결제 서비스를 결제수수료를 인하해 제공해오고 있다. 이는 외국 보관기관과 수수료 인하 협상을 통해 33개 시장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인하한 지난해 10월 조치에 이은 2단계 조치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단계 인하 조치로 연간 약 10억 원, 지난 1월의 2단계 인하에 따라 연간 약 6억 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생겨난 것으로 분석된다. 두 단계에 걸친 조치로 인해 총 16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 인하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법상 외화증권 의무예탁 제도의 수행을 위해 총 6개 외국보관기관을 선임해 39개 시장에 대해 증권과 자금의 보관·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보관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식 108억 달러, 채권 265억 달러, 기타 1억 달러 등 총 374억 달러 수준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자료 : 예탁결제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