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향후 5년간 예측

국어-수학-체육-영어과목 順
교원수급 대책 대폭 조정 시급


국공립 초등, 중등학교의 정년(만 62세)퇴직 교원이 올해부터 5년간 초등보다 중등에서 더 많이 나오고 교과목별로는 국어, 수학, 체육, 영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고려한 교원 수급 정책을 세워 초중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이 급감해 발생하는 ‘임용절벽’ 혼란을 방지하고 교원 수급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 교원 수는 교원 수급 예측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할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정년퇴직은 질병퇴직·사망퇴직·결혼퇴직·징계퇴직 등 여러 퇴직 유형 중 가장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

17일 양태정 한국교육개발원 통계분석·서비스팀장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본 올해 정년퇴직 교원 수는 초등은 1633명, 중등은 1520명으로 모두 3153명이다. 시·도별로는 △초등은 경기(326명), 서울(269명), 경북(141명), 경남(128명), 전남(123명), 부산(107명) △중등은 서울(243명), 경기(241명), 전남 (125명), 인천(106명), 경남(104명), 부산(101명) 순으로 각각 파악됐다.

정년퇴직자 수는 초등의 경우 내년 1547명, 2020년 1395명, 2021년 1458명, 2022년 2127명이다. 중등은 같은 기간 1880명, 2414명, 2842명, 3577명으로 파악됐다. 초등은 올해와 견줘 2022년에 약 1.3배, 중등은 약 2.4배 퇴직자가 많아진다. 중등의 경우 올해 정년퇴직자가 초등 정년퇴직자보다 적었지만, 내년부터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시·도별로 2022년 정년 퇴직자는 △초등은 경기(485명), 서울(409명), 부산(191명), 경북(162명), 전남(122명), 경남(117명) △중등은 서울 (713명), 경기(634명), 경남(256명), 전남(249명), 부산(236명), 인천(206명) 순이다.

교과목별로 올해 중등 정년퇴직자 수는 체육(192명), 국어(189명), 수학(158명), 영어(116명), 일반사회(66명), 역사(66명), 기계금속(59명) 등이다. 2022년에는 국어(393명), 수학(318명), 체육(318명), 영어(314명), 기계금속(208명), 도덕윤리(151명), 진로진학상담(151명), 미술(136명), 음악(131명), 전기전자통신(125명) 등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이민종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