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 프로그램 통해 발굴
업무공간·자금 등 전략 투자
삼성전자는 벤처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들을 발굴해 육성 정책과 자금 투자 등으로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미래 성장산업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내 대표적인 창업 보육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가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무선사업부(IM)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파트너에게는 지원금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6개월~1년 동안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전용 업무 공간을 쓸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분야별 멘토링을 하는 등 아이디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3기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육성되고 있다. 1기와 2기에는 각각 5곳, 10곳이 지원받았다.
성공 사례도 나왔다. 1기로 육성된 스타트업 ‘플런티’는 지난해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인공지능(AI) 채팅 로봇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지원 과정에서 인재 역량과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설립된 지 3년 만에 수십억 원을 받고 지분과 회사 자산을 모두 넘겼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로 삼성넥스트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통해서다. 모두 삼성전자가 ‘개방형 혁신’을 위해 2012년 설립한 조직이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 넥스트의 목표는 △벤처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신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이다. 현재 한국, 미국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뉴욕, 이스라엘 텔아비브, 독일 베를린 등 6개 거점을 두고 있다. SSIC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헬스케어 등 기술 분야에서 투자와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삼성 넥스트 펀드’를, SSIC는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와 ‘오토모티브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은 매년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분석해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투자 대상을 골라 낸다. 대부분 소규모 지분 투자지만 여건이 맞으면 인수·합병도 배제하지 않는다.
삼성 넥스트 펀드는 1억5000만 달러(약 1619억 원) 규모로 조성돼 2017년부터 운영됐다. 이 펀드는 소프트웨어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가,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투자된다. AI, 가상현실(VR), 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1억 달러(1080억 원) 규모의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는 혁신 기술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벤처 투자 등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이들 펀드를 통해 이탈리아와 미국 스타트업 서너 곳의 지분을 사들였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제작후원: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이마트, CJ
업무공간·자금 등 전략 투자
삼성전자는 벤처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들을 발굴해 육성 정책과 자금 투자 등으로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미래 성장산업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내 대표적인 창업 보육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에이티브 스퀘어’가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무선사업부(IM)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모바일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파트너에게는 지원금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6개월~1년 동안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전용 업무 공간을 쓸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분야별 멘토링을 하는 등 아이디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3기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육성되고 있다. 1기와 2기에는 각각 5곳, 10곳이 지원받았다.
성공 사례도 나왔다. 1기로 육성된 스타트업 ‘플런티’는 지난해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인공지능(AI) 채팅 로봇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지원 과정에서 인재 역량과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설립된 지 3년 만에 수십억 원을 받고 지분과 회사 자산을 모두 넘겼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로 삼성넥스트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를 통해서다. 모두 삼성전자가 ‘개방형 혁신’을 위해 2012년 설립한 조직이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 넥스트의 목표는 △벤처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적 투자 △신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이다. 현재 한국, 미국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뉴욕, 이스라엘 텔아비브, 독일 베를린 등 6개 거점을 두고 있다. SSIC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헬스케어 등 기술 분야에서 투자와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삼성 넥스트 펀드’를, SSIC는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와 ‘오토모티브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은 매년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분석해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투자 대상을 골라 낸다. 대부분 소규모 지분 투자지만 여건이 맞으면 인수·합병도 배제하지 않는다.
삼성 넥스트 펀드는 1억5000만 달러(약 1619억 원) 규모로 조성돼 2017년부터 운영됐다. 이 펀드는 소프트웨어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가,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투자된다. AI, 가상현실(VR), IoT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1억 달러(1080억 원) 규모의 삼성 카탈리스트 펀드는 혁신 기술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벤처 투자 등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이들 펀드를 통해 이탈리아와 미국 스타트업 서너 곳의 지분을 사들였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제작후원: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이마트,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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