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자생적 테러범인 ‘외로운 늑대’로 의심되는 1000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 50개 주에서 외로운 늑대로 의심되는 1000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레이 국장에 따르면 이는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국내 테러 수사를 제외한 수다. 레이 국장은 “외로운 늑대는 FBI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대(對)테러 우선순위”라고 했다.

레이 국장은 “테러범들 일부는 서로 연결점이 많지 않아 수사가 어렵다”며 “이들이 급진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를 더 잘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쉬운 목표를 선택하고, 사용하기 쉬운 무기를 쓴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IED(즉석 폭발 장치), 자동차, 칼, 총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 국장은 “이외 1000건의 국내 테러범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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