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어바웃 타임’ 주연나서
“여주와 나이차,신장으로 극복”
‘집사부일체’선 엉뚱한 매력


‘엄친아’ 이상윤(37·사진)이 예능과 드라마에서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멍뭉미’(강아지처럼 귀엽다는 뜻)로, 드라마에서는 ‘까칠남’(까칠한 성격의 남자)으로 변신을 거듭 중이다.

이상윤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엉뚱한 답변으로 좌중을 웃겼다. 그는 극 중 상대역인 이성경(28)과의 나이 차를 묻는 말에 “아홉살이면 요새 많이 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아직 한 바퀴도 돌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비슷한 신장이 나이 차를 극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변에서 ‘평균 180’ 커플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윤과 이성경의 키는 각 185㎝와 174㎝. 극 중에선 ‘까칠남’과 ‘남의 수명을 볼 수 있는 여자’로서 판타지 로맨스를 보여준다.

이상윤의 엉뚱한 매력은 최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처음 도전하는 예능에서 그는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예리함을 덜어내고 진지하면서도 유머 있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법륜스님’편에선 입에 쓴 차를 마시고도 태연한 눈빛을 지어 독특한 취향을 드러냈다. 또 ‘차인표’편에선 콧물 분장을 하는 등 이미지 추락을 아랑곳하지 않는 적극성으로 호평받았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집사부일체’는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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