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 정순균 vs 장영철
서초구 - 이정근 vs 조은희
송파구 - 박성수 vs 박춘희
민주 첫 구청장 깃발 관심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두고 여야의 구청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강남 3구의 지방선거 성적표에 따라 정치 지형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광역단체장 선거 못지않게 구청장 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선 1기 이래 보수 정당 인사들이 차지해온 강남 3구 구청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자유한국당의 수성 중 어느 쪽이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현희 전 구청장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강남구청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은 노무현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정순균 전 한국광고공사 사장을 후보로 19일 확정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 대상이었던 정 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로 경선을 치렀으나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일찌감치 장영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전략공천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도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소속 조은희 구청장과 박춘희 구청장의 대항마로 이정근 서울시당 여성위원장과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후보로 내세웠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 등 연일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승기를 몰아 강남 3구까지 승기를 이어간다면 당장 다음 총선에서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 당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남인순(서울 송파병), 전현희(서울 강남을), 최명길(서울 송파을) 등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당선됐다. 한국당은 강남 3구 수성으로 민주당 독주를 차단하고 보수 재기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서초구 - 이정근 vs 조은희
송파구 - 박성수 vs 박춘희
민주 첫 구청장 깃발 관심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두고 여야의 구청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강남 3구의 지방선거 성적표에 따라 정치 지형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광역단체장 선거 못지않게 구청장 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선 1기 이래 보수 정당 인사들이 차지해온 강남 3구 구청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자유한국당의 수성 중 어느 쪽이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신현희 전 구청장의 구속으로 공석이 된 강남구청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은 노무현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을 지낸 정순균 전 한국광고공사 사장을 후보로 19일 확정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 대상이었던 정 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로 경선을 치렀으나 결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일찌감치 장영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전략공천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도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소속 조은희 구청장과 박춘희 구청장의 대항마로 이정근 서울시당 여성위원장과 박성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각각 후보로 내세웠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 등 연일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승기를 몰아 강남 3구까지 승기를 이어간다면 당장 다음 총선에서도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 당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남인순(서울 송파병), 전현희(서울 강남을), 최명길(서울 송파을) 등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당선됐다. 한국당은 강남 3구 수성으로 민주당 독주를 차단하고 보수 재기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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