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측정 키트 ‘GREENCARE A1c(그린케어 에이원씨·사진)’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키트는 당뇨 증상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1을 자동으로 알려주며,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상태, 문서 출력까지 ‘원스텝’ 방식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혈액 한 방울보다 작은 3.5 마이크로리터의 혈액만을 이용해 4분 30초 안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사용자 편의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당화혈색소 진단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5000억 원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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