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에런 와이즈(2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첫해 우승컵을 안았다.

와이즈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와이즈는 공동선두로 출발한 마크 레시먼(35·호주)이 3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가 되면서 3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18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한 와이즈는 우승상금 138만6000달러와 함께 2년간 풀시드와 함께 메이저 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 굵직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주 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와이즈는 지난 시즌까지 2부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PGA투어에 새로 합류했다.

와이즈는 이날 4, 5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이후 타수를 지켜 냈다.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레시먼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뽑아내고도, 보기를 3개나 범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7년 만의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 케빈 나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25·미국)는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강성훈(31)은 2타를 잃고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2위까지 내려앉았고, 배상문은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69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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