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23일 임야에 재배 중인 10년근 산양삼 수십 뿌리를 훔친 혐의(절도)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함양군 안의면 B(55) 씨 소유의 산양삼 재배지에 몰래 들어가 10년근 산양삼 32뿌리(48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산양삼 재배지 인근에서 교각공사 인부로 일하던 중 비가 내려 작업을 못 하게 되자, 재배지 울타리를 넘어들어가 산양삼을 몰래 캔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훔친 산양삼을 동료 인부들과 일부 나눠 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양 = 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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