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모듈·단열재 설치
건립 40년이 된 노후 강동구청 본관(사진)이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청 마당에 있던 주차장이 푸른 휴식공간으로 바뀌었고, 에너지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서울 강동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 왔던 구청 본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979년에 지어진 낡은 본관을 바꾸기 위해 9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만들었다.
먼저, 그동안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1300㎡의 광장을 주민들을 위한 잔디광장으로 바꿨다. 청사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을 위한 모듈 119장을 설치, 하루 평균 80.89㎾의 전기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건물 외부에는 150㎜ 패널폼 단열재를 적용, 냉·난방비를 기존보다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날개형 철골프레임 공법을 적용, 골조를 보강했다.
새 청사는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방문이 쉽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중앙 현관으로 진입하는 장애인용 램프를 다시 만들었고 기존 1~5층만 운행하던 엘리베이터도 지하 1층부터 녹지가 조성된 옥상까지 닿을 수 있도록 재시공했다.
이 밖에 1층 민원여권과와 부동산정보과를 통합하고 로비를 확대해 청사 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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