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콜롬비아 대선 개표 결과 ‘민주중앙당’의 이반 두케 후보가 3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진보 진영인 ‘인간적인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는 25% 지지를 받았다. 선관위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도록 한 콜롬비아 선거법에 따라 두 후보를 놓고 오는 6월 17일 결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케 후보는 지난 2016년 11월 자국 내 최대 반군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체결한 평화협정이 마약밀매, 살인·납치 등 중범죄를 저지른 반군 지도자들에게 너무 관대한 만큼 이를 파기하진 않더라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