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할 투표용지를 인쇄하며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2018.5.28
(서울=연합뉴스)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사용할 투표용지를 인쇄하며 인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2018.5.28
前 국회의원 총 3명 ‘출사표’
민주 후보 4명, 청와대 거쳐
바른미래, 22개區에 후보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 89명을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시의원과 청와대 출신이 많은 반면, 자유한국당 후보는 부시장 등 관료와 구의원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선갑(광진)·이승로(성북)·오승록(노원)·김미경(은평)·유동균(마포)·박준희(관악)·이정훈(강동) 후보 등 7명은 현직 시의원 출신이다. 유덕열(동대문)·박겸수(강북)·이동진(도봉)·문석진(서대문) 후보 등 4명은 시의원 출신 현직 구청장이다. 민주당 25명 후보 중 11명(44%)이 시의원 경력자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서양호(중)·유성훈(금천)·채현일(영등포)·이창우(동작) 후보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에서 일한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중랑구청장 후보로 나선 류경기 민주당 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한국당 공천을 받은 김경대(용산)·정찬옥(성동)·신재학(동대문)·민병웅(성북)·임재혁(노원)·강웅원(양천)·홍운철(동작) 후보 등 7명(28%)은 구의원 경력을 갖고 있다. 이성희(강북)·강덕구(금천)·김춘수(영등포)·임동규(강동) 후보 등은 시의원을 지냈다. 한국당 후보 중 최창식(중)·나진구(중랑)·조은희(서초) 후보는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고 장영철(강남) 후보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거친 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바른미래당은 중·중랑·도봉구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22개 지역에 후보를 냈다.

국회의원 경력을 가진 후보도 3명이다. 노현송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7대 국회의원, 임동규 한국당 강동구청장 후보와 김희철 민주평화당 후보는 18대 국회의원을 각각 지냈다. 정동일 민주평화당 중구청장 후보는 민선 4기 중구청장을 지냈다.

서울 구청장 경쟁률은 25개 선거구에서 89명이 후보로 등록해 3.6대1로 나타났다. 중랑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만 출마해 2대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마포·양천·영등포·강남구청장 선거에는 여야, 무소속 후보가 각각 5명 출마해 5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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