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4경기 무실점 행진
아시아 최다 홈런을 달성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4경기 연속 출루,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챙겼다. 추신수는 3회 말 시즌 10번째 2루타를 날렸고 6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60(204타수 53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텍사스는 3-5로 패했다.
추신수는 전날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3-3이던 연장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날렸고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은퇴)를 제치고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아시아인 최다 홈런(176개)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번째 홀드를 챙겼다. 오승환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닝을 2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22로 내려갔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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