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와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연구사무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AACC 회원기관의 관할권과 조직’을 주제로 제1차 연구관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의는 각국 대표들이 소속 헌법재판기관의 조직 구성과 헌법재판 관할, 주요 결정례 등을 발표한 후 전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의된 내용은 아시아 헌법재판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헌법재판기관 자료집(AACC Members’ Fact file) 작성에 활용된다. 회의에는 AACC 13개 회원기관의 연구관 등 대표단과 AACC 연구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유럽인권재판소와 베니스위원회의 법률 전문가가 초청인사로 함께한다.

AACC 연구사무국은 아시아 16개국 헌법재판기관들의 협의체인 AACC의 상설사무국이다. 지난해 1월 서울에서 출범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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