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의원에 드루킹 소개 관련, “수사 진행상황 따라 검토”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동원(49·필명 드루킹) 씨를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송 비서관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자체 조사를 통해 송 비서관이 지난 대선 전까지 드루킹을 4차례 만나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 원을 받았고, 김 전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17일 드루킹 조사 과정에서 “송 비서관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송 비서관 수사 내용을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 이 서울청장은 “개별 수사사안에 대해 지방청장이 본청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 서울청장은 “수사진은 더 확인해야 할 사안이고, 이름만 나왔다고 보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실무진도 객관적으로 확정되면 당연히 보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서울청장은 송 비서관 관련 내용을 청와대에 따로 보고한 적도 없다며 ‘청와대 직거래’ 의혹도 부인했다. 이 서울청장은 김 전 의원 재소환 여부에 대해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선거기간 중 조사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동원(49·필명 드루킹) 씨를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송 비서관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자체 조사를 통해 송 비서관이 지난 대선 전까지 드루킹을 4차례 만나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 원을 받았고, 김 전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17일 드루킹 조사 과정에서 “송 비서관으로부터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같은 송 비서관 수사 내용을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 이 서울청장은 “개별 수사사안에 대해 지방청장이 본청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 서울청장은 “수사진은 더 확인해야 할 사안이고, 이름만 나왔다고 보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실무진도 객관적으로 확정되면 당연히 보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서울청장은 송 비서관 관련 내용을 청와대에 따로 보고한 적도 없다며 ‘청와대 직거래’ 의혹도 부인했다. 이 서울청장은 김 전 의원 재소환 여부에 대해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선거기간 중 조사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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