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립… 내달중 정부 신청
울산시는 발달 장애인에게 직업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내년까지 설립하기로 하고, 6월 중 정부에 유치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에는 27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지칭하며, 신체장애인보다 인지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해 권리보호에 제약이 많다. 울산지역의 발달장애인 비율은 9.14%로 전국 평균(8.9%)보다 다소 높아 복지와 고용에 대한 수요와 욕구가 큰 편이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은 적응지체라는 독특한 특성으로 취업 준비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타 장애유형에 비해 취업이 어렵다”며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체험부터 직업훈련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훈련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광주, 대구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설치돼 있고 올해는 전북과 경기, 대전에 추가로 생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센터 설립과 운영을 맡고, 해당 지역 시교육청은 지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자치단체는 행정적 지원을 한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울산시는 발달 장애인에게 직업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내년까지 설립하기로 하고, 6월 중 정부에 유치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에는 27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지칭하며, 신체장애인보다 인지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해 권리보호에 제약이 많다. 울산지역의 발달장애인 비율은 9.14%로 전국 평균(8.9%)보다 다소 높아 복지와 고용에 대한 수요와 욕구가 큰 편이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은 적응지체라는 독특한 특성으로 취업 준비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타 장애유형에 비해 취업이 어렵다”며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체험부터 직업훈련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훈련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광주, 대구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설치돼 있고 올해는 전북과 경기, 대전에 추가로 생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센터 설립과 운영을 맡고, 해당 지역 시교육청은 지역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교육생을 선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자치단체는 행정적 지원을 한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