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땅 보는 ‘강화 1일 투어’ 국제 여행 사이트 상품 출시

인천 강화군은 온라인 국제 여행 사이트 트립포즈(www.trippose.com)에 ‘강화도 1일 투어’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놀이 체험과 쇼핑 등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안 평화전망대를 방문하고 지역 특산물인 화문석과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트립포즈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6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각종 기념품과 특산물 등의 전자상거래(B to B)도 가능하다.

군은 트립포즈 외에도 일본의 코네스트와 중국 한유망 등 글로벌 여행 사이트에도 이 같은 관광상품을 출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강화도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은 올 한해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