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의 트라우마 극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은 심리 지원 활동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번 서초 케어 센터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 강서구 개화동에 케어 센터를 추가로 열고, 두 곳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서울 지역 전 경찰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현장 피해자 심리지원 강화를 위해 심리 전문 임기제 공무원 6명을 채용했다. 국가경찰의 임무와 경찰관의 직무 범위에 ‘범죄피해자 보호’를 새롭게 명시한 개정 경찰법·경찰관직무집행법은 지난달 17일 공포됐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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