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아름다운 영상을 보며 OST를 감상하는 연주회가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실버트레인은 오는 6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브리 필름 & 뮤직페스티벌 with 어쿠스틱카페’ 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의 오랜 파트너이자 일본 대표 화가인 이노우에 나오히사(井上直久)가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의 원작 삽화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영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일본 뉴에이지 그룹 어쿠스틱카페가 직접 편곡한 OST를 연주한다. 또 이노우에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이바라드의 시간’의 일부 장면을 상영한다.
이노우에는 파스텔을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화풍이 특징인 작가로, 미야자키 감독이 “거대하고 환상적인 풍경 , 뛰어난 발상으로 가득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미야자키 감독과 이노우에는 ‘별을 산 날’ ‘귀를 기울이면’ 등 여러 작품을 함께 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 쓰루 노리히로(都留博·사진)가 리더인 어쿠스틱카페는 이름 그대로 연주자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무대를 꾸민다. 관람료는 2만2000∼9만9000원. 문의 02-338-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