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 그리고 유관 단체들이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31일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수산대학, 국립종자원 등 소속기관과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6개 공직 유관 기관의 약 1700여 명의 인력이 일손돕기(사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영농가능 인력 부족으로 농번기에 제대로 농사를 추진하기 어려운 농촌 실정을 감안해 추진하게 됐다. 이미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일손돕기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단체 인력들이 투입된다. 30일에는 농식품부에서 수도권(안성), 강원권(평창, 원주), 충청권(논산, 공주)에 인력이 투입돼 마을환경정비를 비롯해, 포도나무 순지르기, 고추 지주대 설치 등 농삿일을 거들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그간 추진한 정부 농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사항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해당 권역 지자체에서 대상 지역 및 우선 지원 농가가 선정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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