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29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사고 후에도 계속 달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자신의 차량으로 화물차를 막아 세운 박세훈(44·사진) 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씨는 29일 오전 10시쯤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차선을 가로질러 갓길 쪽을 향해 달려가는 화물차를 목격했다.

그는 사고 차량 옆으로 접근해 운전자가 몸을 떨고 있는 것을 확인한 직후 속력을 높여 앞을 가로막고, 자신의 차량과 화물차를 수차례 충돌시켜 멈춰 세운 후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옮겨 응급조치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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