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쯤 최종결과 발표
‘롯데 탈락’공정성 논란 일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롯데면세점이 철수한 자리를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채우게 될 예정이다. 롯데는 내실을 확보하고 시내면세점과 온라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면세점 ‘깜깜이’ 심사와 관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 사업자 입찰에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복수사업자로 선정해 민간위원으로 이뤄진 특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가 오는 20일쯤 이뤄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DF1과 DF8을 통합한 ‘DF1’(향수·화장품) 권역과 ‘DF5’(피혁·패션) 권역 둘 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1~2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각 권역 당 한 사업자가 결정된다.
신라면세점은 인천을 비롯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면세점을 운영하는 면세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공항 임대료 때문에 큰 손해를 봐 철수를 했던 만큼 개선된 영업이익을 통해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항공사 측이 이번 입찰에서 페널티 부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데 이어, 총점 100점 중 40점에 해당하는 입찰액 평가에서 롯데면세점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선정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DF1의 경우 2800억 원대, DF5의 경우 680억 원대로 경쟁 사업자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 입찰액 평가에서 40점 만점을 받는 조건인데도 최종 2위 내에 들지 못한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평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최종 낙찰 결과가 나와도 세부적인 평가 내용과 점수는 여러 이유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롯데 탈락’공정성 논란 일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롯데면세점이 철수한 자리를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채우게 될 예정이다. 롯데는 내실을 확보하고 시내면세점과 온라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면세점 ‘깜깜이’ 심사와 관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 사업자 입찰에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복수사업자로 선정해 민간위원으로 이뤄진 특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가 오는 20일쯤 이뤄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DF1과 DF8을 통합한 ‘DF1’(향수·화장품) 권역과 ‘DF5’(피혁·패션) 권역 둘 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을 1~2위 복수 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각 권역 당 한 사업자가 결정된다.
신라면세점은 인천을 비롯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면세점을 운영하는 면세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내세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세계면세점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공항 임대료 때문에 큰 손해를 봐 철수를 했던 만큼 개선된 영업이익을 통해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항공사 측이 이번 입찰에서 페널티 부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데 이어, 총점 100점 중 40점에 해당하는 입찰액 평가에서 롯데면세점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음에도 선정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DF1의 경우 2800억 원대, DF5의 경우 680억 원대로 경쟁 사업자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 입찰액 평가에서 40점 만점을 받는 조건인데도 최종 2위 내에 들지 못한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평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최종 낙찰 결과가 나와도 세부적인 평가 내용과 점수는 여러 이유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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