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6월 한 달 동안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폭우, 강풍 등 장마철에 발생하는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도로사면, 공동주택 등 총 218개소다. 대형건축공사장은 전반적인 외관 형태를 관찰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도로를 무단 또는 초과 점용해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공동주택 및 기타 시설물은 시설물 침하, 균열 및 붕괴 가능 여부, 보수·보강이 끝난 재난위험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58개 단지, 6만2113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중 관리가 취약하고 준공이 15년 이상 경과된 15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총 56개 단지, 4190가구)은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해 건축구조 및 안전진단을 정밀하게 점검한다. 구는 점검 후 시설의 결함 정도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누고 해당 단지에 결과를 통보해 보수·보강 조치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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