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무이자 긴급대출도
행복나래는 소화아람일터 등 수많은 사회적기업을 돕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회적기업’이다.
2000년 7월 SK그룹의 산업 자재 구매 대행을 위해 설립됐다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 문제가 이슈화되던 2011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됐다. 2013년 7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으로 탄생했다.
그 전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가스 등으로 구성된 주주들은 무배당 선언을 했다.
행복나래는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사회적기업들을 돕고 있다. 가장 힘쓰는 분야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이다. 행복나래가 자체 구입한 사회적기업 상품은 2013년 50억여 원에서 2014년 133억여 원, 2016년 272억여 원, 지난해 269억여 원으로 증가추세다. 또 명절 선물 기획전, TV홈쇼핑 연계, 매장 입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명절선물기획전을 열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추석에 모두 49억 원어치의 사회적기업 상품을 팔았다. TV홈쇼핑을 통해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5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판매장 ‘스토어 365’를 통해서는 같은 기간 10억 원어치가 팔렸다.
행복나래는 지난해부터는 사회적기업 상품의 질과 서비스를 진단한 뒤 새로운 상품기획·개발과 유통망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 크라우드 펀딩, 사회적기업 협력사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유관 기관이 네트워크 형성에 필요한 회의 등을 하겠다고 요청할 경우 본사의 대교육장, 중교육장, 라운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협력사들에는 7일 이내의 빠른 심사를 거쳐 무이자로 긴급자금도 대출해주고 있다.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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