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가구 최고…1人가구 최저
月소득 600만원대 만족도 최고
700만원 이상일땐 오히려 하락
우리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이며, 대가족 구성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소득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나, 최상위층은 오히려 낮아졌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가장 힘써주길 바라는 부문은 일자리·소득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4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삶의 질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으로 나타났다. 가족구성으로 살펴보면 조부모-부모-자녀세대가 함께 사는 3세대 가구의 만족도가 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세대(부부-자녀) 가구는 6.5점, 1세대 가구(부부)는 6.2점으로 조사됐다. 반면 점점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만족도는 6.0점으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6.5점)이 남성(6.2점)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19~29세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6.6점), 40대(6.4점), 50대(6.3점), 60대 이상(5.9점) 순으로 나이가 들수록 만족도가 떨어졌다. 가구 평균 소득이 600만 원 이상 700만 원 미만인 가구가 7.2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 6.3점, 4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은 6.4점으로 상승했으나 7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6.9점, 1000만 원 이상은 6.7점으로 다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19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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